[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바이낸스와 CEO 창펑자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기소된 후 바이낸스닷컴(Binance.com)이 상장 폐지된 토큰을 고객이 지정된 기간내에 인출하지 않으면 거래소의 재량으로 이를 기타 자산으로 바꿀 수 있도록 서비스 약관을 변경했다고 블록템포가 11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바이낸스의 이용약관에는 상폐된 자산의 취급에 관한 언급이 없었다.
바이낸스가 서비스 약관을 업데이트한 것은 SEC가 바이낸스를 기소한 것과 같은 날인 지난 6월 5일이다.
바이낸스 US는 제품 비즈니스를 단순화하기 위해 최근 수 백 개의 레버리지 거래 쌍을 상장 폐지하고 동시에 장외(OTC)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바이낸스닷컴은 현재까지 디지털 자산의 대규모 상장 폐지를 하지 않았다.
SEC는 지난 5일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와 바이낸스의 두 자회사인 BAM 매니지먼트, BAM 트레이딩을 미국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뒤 6일 법원에 바이낸스US의 지주회사인 이들 두 회사의 관련 자산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은 이들 자산에 대한 임시 접근 금지 명령 요청을 승인했다. 정식 심리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바이낸스US는 달러 입금을 이르면 13일부터 중단한다. 그렇게 되면 바이낸스US는 달러 거래쌍 지원이 중단되고 암호화폐 거래쌍으로만 거래소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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