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가 다시 후퇴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크립토노미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일주일 사이 53에서 47로 떨어졌다.
이 지수는 46에서 54 사이를 중립으로, 54를 넘으면 탐욕, 45 이하는 공포 상태로 간주한다.
공포와 탐욕 지수가 같은 중립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곧 공포 상태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SEC의 제소 직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시장을 주도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비교적 안정을 유지했다.
그러나 바이낸스의 BNB를 비롯해 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등은 30%에 가까운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 오른 2만596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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