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1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여전히 뜨거운 美 경제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는 6개월 ~ 12개월 전과 비교하면 진정됐지만 여전히 “매우,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번 주 정책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대한 추측을 가열시켰다. 서머스는 또 상업용 부동산을 향후 고통 받을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지목했으며 미국과 중국간 관계 강화를 촉구했다.
국채 단기물 하락 베팅
헤지펀드들이 국채 단기물에 대한 하락 베팅을 계속하고 있다. 헤지펀드들은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결코 끝나지 않았다는 베팅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채 단기물에 대한 사상 최고 수준의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트레이더들은 국채 2년물에 대한 순 숏 포지션을 6월 6일 기준으로 11주 연속 확대했다. 이로써 헤지펀드들은 국채 2년물에 사상 최장기간 순 숏 포지션을 취했다.
엇갈린 증시 전망
S&P500지수가 지난해 10월 저점 대비 20% 상승,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한 가운데 전략가들이 향후 시장 움직임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다른 업종들이 기술주 랠리를 따라가면서 증시의 추가 상승을 예상한다. 반면 모건 스탠리는 S&P500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다.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노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약세장의 공식 종료를 이야기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2023년 이익 전망 때문에 그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美 주가지수선물 상승
다우지수 선물은 0.14%, S&P500지수 선물은 0.26%, 나스닥지수 선물은 0.46%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45로 0.1%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22%로 2bp 하락했다. 2년물 수익률은 4.564%로 4.2bp 후퇴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68.51 달러로 2.37%, 브렌트유 선물은 73.30 달러로 1.99%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 재무부가 만기 26주, 만기 3년, 만기 13주, 만기 10년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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