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 자회사 칼리버스(CALIVERSE, 대표이사 김동규)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메타버스 엑스포(Metaverse Expo) 2023’에 참가해 초실감형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PC버전을 공개한다.

칼리버스는 언리얼(Unreal) 엔진5 기반으로 개발돼 사실적인 그래픽, 현실 수준의 VR 경험을 제공하는 초실감형 메타버스다. 대규모 동시 접속(MMO)을 지원하며 ‘PC, VR, 3D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기기에서 모두 접속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칼리버스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플레이어블 데모를 선보였다. 정교한 디지털트윈과 인터랙티브 쇼핑어시스트를 활용해 ‘롯데면세점,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컬처웍스’ 등 버추얼 스토어를 구성했다. 고품질 그래픽과 실사를 융합한 버추얼 콘서트에서 JYP 엔믹스, DJ ALOK 등 아티스트들이 실감나는 공연을 하며 호평을 받았다.

칼리버스는 NFT(대체불가능토큰)을 활용해 메타버스 속 자산 거래도 지원한다. 칼리버스의 대표적 NFT 자산은 메타버스 부동산이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공간 속 부지와 건물을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다. 공간 크기와 용도로 공간을 나눠 칼리버스 플랫폼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밖에 칼리버스는 PFP아바타, 메타버스 내 회원권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갈 계획이다. 롯데 계열사는 물론, 현대, KT, LG U+, 지방시, 플레이스테이션 VR 등 협력 기업들의 활용 사례도 기대된다.

칼리버스는 이번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PC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지난 CES2023 이후 6개월 만이다. 생태계 중심 도시, 허브월드의 모습을 VR, 3D디스플레이, 모바일 디바이스 데모존을 통해 소개한다. 칼리버스는 오는 3분기 중 NFT 랜드 런칭을, 2024년 플랫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동규 대표는 “칼리버스의 목표는 현실을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메타버스를 만드는 것”이라며, “칼리버스를 이용자들의 꿈과 상상력을 제한 없이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오는 15일 메타버스 엑스포 기조 강연을 통해 ‘메타 신드롬과 차세대 메타버스 방향성’을 주제로 칼리버스가 만들고자 하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설명할 예정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메타버스 부동산은 뜨겁다” …1분기 가상토지 거래량 3.11억달러 사상 최대

올 1분기 메타버스 NFT 거래량 사상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