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몇 달 동안 약세를 지속했음에도 대형 투자자들의 강한 축적 추세는 반등 신호가 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는 하루 최대 1000 BTC, 2600만 달러에 달하는 고래들의 축적이 강한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현재 장기 보유자들은 시장 침체에도 동요하지 않고 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거래소에 보내는 장기 보유자 공급 비율은 0.004%에 불과할 정도로 움직임이 거의 없다.
또한 글래스노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등을 제소한 후 투자자 집단에 따른 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이 기간 거래소에 공급된 비트코인의 76%가 단기 보유자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 오른 2만608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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