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소매 거래 이용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그레이엄 스틸 차관보는 재무부가 디지털 달러를 이용한 소매 거래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익명성을 보장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미국 정부가 CBDC를 공식 도입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틸 차관보는 CBDC에 이용하는 기술은 거래의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은행의 혼란 사태를 예로 들며, 예금을 이동하는 기술의 속도가 계속 더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소매 CBDC로 인한 ‘뱅크런’의 위험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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