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하루 인베스트(Haru Invest)가 입출금 중단을 초래한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하루 인베스트는 14일 비앤에스 홀딩스(B&S Holdings, (구)아벤투스(Aventus))가 문제를 발생시킨 파트너사라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위탁 운영사 중 하나인 비앤에스가 허위 정보가 담긴 경영 보고서를 제공했다는 것.
하루 인베스트는 지난 13일 공지를 통해 서비스 파트너사에 문제가 발생해 불가피하게 입출금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 인베스트는 “비앤에스 홀딩스를 대상으로 형사와 민사 소송을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하루 인베스트의 운용 자금 규모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으나, 홈페이지에서 “운용자산이 10억 달러 미만”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재까지 총 거래 규모는 22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최고 운용 수익도 12%로 표시돼 있다. 멤버 수는 8만 명 이상이라고 돼 있다.
한편 하루 인베스트와 거래 관계가 있는 델리오도 이날 전격적으로 출금 중단을 선언했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하루 인베스트의 여파로 출금 요청이 몰리고 있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출금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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