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후 미국 달러지수와 국채 수익률이 낙폭을 확대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뉴욕 시간 14일 오전 9시 6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92%로 3.6bp 하락했다. 같은 시간 2년물 수익률은 4.624%로 5.9bp 내렸다. 10년물 수익률은 PPI 발표 전인 오전 8시 15분 3.813% 수준에 머물렀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102.92로 0.41% 후퇴했다. PPI 발표 전 달러지수는 103.16을 가리켰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예상보다 큰 폭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는 예상보다 큰 폭 축소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추가 신호를 보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약화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연준은 이날 오후 2시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연준은 15개월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멈추고 당분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지수와 국채 수익률 하락은 일반적으로 암호화폐에 긍정적이다.
*국채 수익률 차트 출처: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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