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블록체인 데이터 인덱싱 프로토콜 ‘더 그래프(The Graph )’가 이더리움에서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아비트럼으로 옮겨가기 위한 마지막 과정을 시작했다고 더 블록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그래프는 확장 능력 강화, 가스비 인하, 그리고 트랜잭션 스피드 제고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아비트럼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앞서 ‘그래프 개선 제안’에 대한 표결을 통해 아비트럼으로의 이전을 승인했다.
더 그래프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개발팀 가운데 하나인 ‘에지 & 노드’의 CEO 테간 클라인은 “더 그래프 사용자들은 네트워크의 가스비 효율성과 다른 부분들의 개선을 위한 해결책을 계속 추구해왔다”면서 “가능한 옵션들을 신중하게 검토한 뒤 더 그래프 생태계는 프로토콜 개발자들과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스피드와 가격 적정성을 제공해줄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으로 아비트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더 그래프의 고유 토큰 GRT는 뉴욕 시간 14일 오후 1시 47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53% 오른 0.1004 달러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아비트럼 고유 토큰 ARB는 0.9964 달러로 1.4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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