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6K 하회 # 선물시장 보합세 # 금리 발표 영향 주시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 이하에서 소폭 등락하는 가운데 전반적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26K 하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5883.1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4% 하락했다.
이더리움 0.61%, XRP 2.84%, 카르다노 1.16% 하락했고, BNB 2.77%, 도지코인 0.31%, 트론 0.85%, 폴리곤 0.8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55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7.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보합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5달러 상승한 2만5945달러, 7월물은 45달러 내린 2만60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11.50달러 하락해 1731.00달러, 7월물은 1.00달러 내린 1747.50달러에 거래됐다.
# 금리 발표 영향 주시
미국이 6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 직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등락하고, BNB가 상승세를 XRP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 변동폭이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의 투자심리가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장 폭락 당시 이후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산티멘트는 코로나-19 당시에도 이와 비슷한 패턴이었는데, 투자심리의 급락이 바닥의 신호가 됐다고 설명했다.
24시간 동안 라이트코인은 거래량이 5억달러에 육박하면서 며칠 안에 수익 상태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크립토뉴스는 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암호화폐 목록에 라이트코인이 포함되지 않아 추가적인 규제 상황이 없다면 몇 주 안에 이전 가격 회복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86% 상승해 53.9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0.68% 하락, 나스닥 0.39%, S&P 500은 0.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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