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문제 말로만 강변한 국민의힘”
[서울=뉴시스]여동준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67명 전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취합했다고 밝혔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 167명 전원이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동의서를 원내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가상자산 문제에 대해 빠른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로만 강변했던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함께 전수조사에 동참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빠른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또 “국회 결의안 내용 자체가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였다. 정의당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동의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결의안 취지에 따라 국회의원 전원의 전수조사가 가능하고 종합적 내용이 발표돼 국민의 의문이 해소되려면 국민의힘에서도 협조해 동의서를 같이 제출해야 취지에 부합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압박했다.
이어 “국민의힘쪽에 동의서 제출을 촉구하고 있고 동의서를 같이 제출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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