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마켓메이커들이 트레이딩을 축소하면서 2분기 암호화폐 거래량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카이코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토큰의 2분기 하루 평균 거래량은 100억 달러로 1분기의 180억 달러와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암호화폐 거래량 감소는 업계에 대한 규제 강화 추세와 시기적으로 일치한다.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소송을 제기했다.
2분기 암호화폐 거래량에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3월 말 최고치 대비 약 20%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5%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거래량에서 바이낸스 BNB 토큰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며칠간 2%에서 7% 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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