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전기자동차 메이커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026년까지 18%로 하락할 것이라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분석가들이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2년 62%였던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026년 18%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18년 78%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BofA는 포드와 GM 같은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의 전기차 생산과 판매가 늘어나면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각기 8%와 5%에 머물렀던 포드와 GM의 시장 점유율은 2026년 양사 모두 14%로의 상승이 예상됐다.
테슬라는 BofA 분석가들의 전망에 대한 CNBC의 코멘트 요청에 바로 응답하지 않았다.
테슬라 주가는 뉴욕 시간 15일 오후 2시 18분 0.46% 하락, 255.60 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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