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가상자산의 적립식 구매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최근의 가상자산 운용예치 업체들의 잇따른 운영 문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루트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이장우 대표는 최근 투자자 메시지를 통해, “고객자산은 모두 커스터디 업체인 카르도를 통해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 업체를 통한 자산 운용은 하지 않아, 고객자산은 1대1 비율 이상으로 보유하고 있어, 출금요청 또한 정상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6월 중에 재개될 구매 서비스 역시, 고객 자산을 직접 입금 받는 형태가 아닌, 고객의 자산을 거래소에 두고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최근 발생한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와 같은 형태의 손실 발생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업루트컴퍼니의 비트세이빙은 지난 2월까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적립식으로 구매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입출금이 가능했지만, 금융정보분석원 FIU의 권고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등을 위한 준비 기간을 갖고 있다. 서비스는 6월 중 완전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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