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16일 뉴욕장 초반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신청이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3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1% 늘었지만 전날 뉴욕 마감과 비교하면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47.9%로 전날 마감 시점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9.4%를 기록했다.
주요 코인 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이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31% 오른 2만5493.21 달러, 이더리움은 1.78% 상승한 1665.12 달러를 가리켰다. 이에 비해 XRP는 2.4% 하락했다. 시총 10위 코인 가운데 6개가 상승했고 4개는 하락했다. 그러나 가격 움직임은 크지 않다.
암호화폐 선물 가격도 대체적으로 전날 마감 가격 대비 소폭 움직임에 그쳤다. 비트코인 6월물은 0.12% 오른 2만5500 달러, 7월물은 0.18% 상승한 2만5660 달러, 8월물은 0.49% 전진한 2만5895 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 6월물은 1664 달러로 0.18% 하락했다. 7월물은 1673 달러로 보합세며 8월물은 0.12% 오른 1680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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