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싱가폴 기반의 웹3.0 게임 엑셀러레이터 DGV에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DGV는 동남아 지역 게임 개발자를 지원하는 웹3.0 게임 벤처 스튜디오다.
해시드가 투자한 DGV (Decentralized Gaming Ventures)는 싱가폴 소재의 웹3.0 게임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동남아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높은 잠재력과 웹3.0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021년 문을 열었다. 주 사업은 전도유망한 개발자들을 발굴해, 시제품 개발에서 시장 출시까지 인큐베이팅하는 것으로, 2022년 1년 동안 15개의 게임 출시를 지원했다. 현재 싱가폴에서 8팀(32명)의 게임 개발을 지원 중이다.
DGV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독립 스튜디오 인수, 전용 멘토십 제공, 공동 개발 및 지적재산(IP) 제공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 개발자들이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유명한 IP와의 협업을 지원한다.
또 IP 파트너십 전략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블, 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2 등 유수의 IP와 협업 경험을 가진 데릭 심(Derrick Sim)을 COO로 임명했다. 또한 마이티 잭스(Mighty Jaxx)와 같은 싱가폴 기반 굿즈 및 컬렉티블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해시드 김성호 파트너는 “DGV의 샘슨 오 대표는 이미 다수의 성공적인 창업을 한 연쇄창업가이며 미래를 앞서 보는 인재다. 또한 DGV는 동남아 지역의 정부들에게 지원을 받아 다양한 인디 게임과 IP를 활용한 창의성을 통해 디지털 소유권을 리드하는 기업”이라며 “해시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 웹3.0 게임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웹3.0 생태계에 유의미한 시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GV 샘슨 오(Samson Oh) 대표는 “DGV는 젊고 유망한 개발자들에게 자금, 커뮤니티, 멘토십, 블록체인 기술 프로토콜, 공동 개발, IP 등을 지원해 동남아 지역의 게임 개발 환경을 혁신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동남아 전역에서 최고의 개발 인재들의 도전을 지원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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