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7월 아트디파이낸스와 개최하는 협력 전시에 참여할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아트디파이낸스와의 협약을 통해 다음 달 31일 ‘서울 웹3.0 페스티벌’ 개막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래 기술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생각을 담은 디지털 아트 전시를 3주간 개최한다. 아트디파이낸스는 ‘웹3.0 아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곳으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재단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참가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최근 기술 트렌드이자 사회 이슈인 ‘웹3.0’, ‘비디오아트’, ‘기후위기’, ‘1인 미디어’ 등의 분야와 재단 측의 신규 사업인 ‘DDP 45133’ 프로젝트와 연계해 아티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DDP 45133 프로젝트는 DDP를 이루고 있는 4만5133개의 은색 패널을 NTF로 발생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NFT를 소유하는 시민에게 DDP 커뮤니티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최종 선정된 아티스트는 DDP 디자인랩 3층에 있는 NFT 전시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DDP 45133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NFT 작품 기획과 개발이 가능한 국내외 아티스트나 디자이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DDP와 서울 웹3.0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DDP 45133 프로젝트를 포함해 디자인을 중심으로 예술과 기술이 융·복합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DDP를 디지털디자인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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