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합니다.
법정 화폐의 문제는 정부가 원하는 대로 금액을 인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국가 부채를 탕감하기에 충분한 미화가 없다면 연방준비은행은 간단하게 더 많은 돈을 인쇄하면 됩니다. 이런 양적완화라는 조치를 통해 통화 가치는 감소합니다. 돈의 수가 갑자기 두 배로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1000원에 초코렛을 팔고 있던 누군가는 같은 돈을 팔고도 절반의 가치를 갖게 되기 때문에 가격을 두 배로 올리게 됩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은 통제하기 어렵고 사람들의 구매능력을 떨어뜨립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발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법정 통화는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자유롭게 발행 물량을 조절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이기도 비트 코인의 경우 이미 프로그램의 코드에 의해 발행 한도가 2,100 만 BTC 이라고 정해져 있습니다. 가치 교환 수단으로 활용되고, 발행에 한도가 있으므로 금처럼 간주되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은 기존의 통화와 달리 인플레이션에 대한 내성이 강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리먼 브라더스 위기 이후 미국에서는 중앙은행이 거액의 돈을 공급하는 것으로 거대 금융기관을 구제해왔으며 통화가치는 정부와 거대 기관에 의해 왜곡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존 통화시스템에서 회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금과 함께 비트코인을 보유하려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실제 키프로스 위기와 아르헨티나 채무 불이행 사태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던 일은 이런 심리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