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독일 최대 상업은행 겸 투자은행 도이체방크가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독일의 금융감독기관인 금융감독청(BaFin)에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은행의 상업은행 부문 책임자 데이비드 린네는 디지털 자산과 수탁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 라이선스 신청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이는 수수료 수입 확대 및 자산운용회사 DWS그룹의 디지털 자산 관련 상품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도이체방크는 2020년 “비트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가치의 저장소가 되기에는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그러나 그해 말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 계획을 밝힌 후 관련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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