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를 향해 반등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2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6840.9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5% 상승했다.
이더리움 0.04%, 솔라나 1.98% 상승했고, BNB 1.07%, XRP 1.45%, 카르다노 0.47%, 도지코인 0.42%, 트론 1.8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74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8.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470달러 상승한 2만6915달러, 7월물은 490달러 오른 2만705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11.50달러 상승해 1735.00달러, 7월물은 14.00달러 오른 1740.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비유동성 지갑 공급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증가했다.
유출 이력이 거의 없는 네트워크 참여자의 지갑으로 비트코인이 계속 공급된다는 사실은 장기 투자자들의 축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글래스노드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거시경제적 불확실성과 규제 위험 증가에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에 여전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