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3만달러를 돌파하는 사이 숏 스퀴즈에 의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고 2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2억700만달러가 넘는 포지션이 청산됐는데, 대부분 숏 포지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청산 금액 중 숏 포지션 청산이 약 1억7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가장 많은 4110만달러의 청산이 발생했고, OKX가 11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은 자산운용사 블랙록에 이어 위즈덤트리 등 주요 기관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 소식에 강세를 지속 중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1% 오른 3만19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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