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장중 상승세 지속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비트코인 상승세 주도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장중 3만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대부분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올랐다.
# 장중 상승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130.6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7.74% 상승했다.
이더리움 5.69%, BNB 2.05%, XRP 1.77%, 카르다노 6.87%, 도지코인 5.21%, 솔라나 4.85%, 트론 2.6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170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9.9%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950달러 상승한 3만130달러, 7월물은 1955달러 오른 3만3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90.50달러 상승해 1879.50달러, 7월물은 89.00달러 오른 1884.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상승세 주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며 4월 이후 처음 3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3만달러 돌파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저지를 위한 추가 조치 필요성을 시사한 후 이루어졌다.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2만8000, 2만9000달러를 단시간에 돌파한 후 이날 3만달러까지 넘어섰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간 지난 24시간 동안 2억700만달러가 넘는 포지션이 청산됐는데, 대부분 숏 스퀴즈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청산 금액 중 숏 스퀴즈에 의한 청산이 약 1억7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밈코인 시장의 열기를 주도한 후 힘을 잃은 듯 했던 페페코인(PEPE)이 15% 이상 반등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77% 상승해 58.1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0.3%, 나스닥 1.21%, S&P 500은 0.5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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