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2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영국 기준금리 50bp 인상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이날 기준금리를 다시 50bp 인상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25bp 인상에 비해 더 공격적인 조치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이로써 13회 연속 인상돼 5%에 도달했다. 전날 발표된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는 8.7% 상승,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시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월은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사랑
칩메이커 엔비디아가 최근 몇주간 최소 100개의 ESG 자산 운영사들을 추가로 끌어들였으며 현재 1400개 넘는 펀드들이 엔비디아 주식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ESG 투자자들 사이에서 전통적 친환경 기업인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과 테슬라 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몬트리올 소재 ‘서스테이너블 마켓 스트래티지스’의 매니징 파트너 펠릭스 보드롤트는 엔비디아는 “ESG의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美 증시 나흘째 하락세
다우지수 선물은 0.3%, S&P500지수 선물은 0.25%, 나스닥지수 선물은 0.32%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12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45%로 2bp 올랐다. WTI 선물은 배럴당 71.09 달러로 1.99%, 브렌트유 선물은 75.66 달러로 1.89%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데이터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5월 경제활동 지수가 발표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전날에 이어 이날 다시 의회에서 통화정책에 관해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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