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주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직자 수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미 연준의 인플레 저지를 위한 연속 금리인상으로 미국의 놀랄 정도로 탄탄한 고용시장이 드디어 마이너스 영향력을 받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돈다.
17일까지 1주일 간 각 주당국에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직자 수는 26만4000명으로 직전주의 수정치와 같았다고 22일 미 노동부가 주간 통계에서 말했다. 직전주는 2000명이 상향 수정되었다.
지난주 규모는 전문가 예상치보다 약간 많다. 특히 지난주 신규 신청자 26만4000명은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4주 간의 평균치는 25만5750명으로 한 주 새 8500명이 늘면서 역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에 이르렀다.
신청 후 심사를 통과해 실업수당 주급을 수령하고있는 실직자 수는 4일~10일 기간 시점에서 176만 명이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만3000명 늘어난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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