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암호화폐 규제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2024년 미국 대선이 암호화폐 산업에 잠재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 등 주요 거래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점을 들며, 법원을 통한 사건 해결이 업계에 더 많은 규제의 명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스트롱은 2024년 선거도 이 점에서 중요하다며, 지금 당장 반 암호화폐적 입장이 되는 것은 정치적으로 득이 될 것이 없기 때문에 행정부, 정당, SEC 위원장 등 사이에 잠재적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암스트롱은 최근 SEC가 미등록 증권 거래 등의 혐의로 코인베이스를 제소한 것에 대해 대법원까지 가서 싸울 용의가 있으며, 법원을 통해 규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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