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상승폭 축소 # 선물시장 보합세 # 비트코인 조정은 매수 기회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 선에서 보합세로 전환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폭이 점차 축소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6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상승폭 축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159.3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5% 상승했다.
이더리움 0.36%, XRP 0.22%, 카르다노 2.56%, 도지코인 1.10%, 트론 0.33% 상승했고, BNB 1.54%, 솔라나 1.3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171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9.9%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보합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55달러 하락한 3만205달러, 7월물은 35달러 오른 3만4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3.50달러 상승해 1895.00달러, 7월물은 1.00달러 오른 1900.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조정은 매수 기회
비트코인이 강하게 반등한 후 안정을 되찾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약간의 조정을 통해 유리한 매수 기회가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4만달러를 향해 가기 전에 2만8500달러가 매수에 좋은 지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다른 트레이더 크립토 토니는 이보다 낮은 3만2000달러 목표를 유지하면서 2만8000달러와 2만9000달러 사이에서 매수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둘러싼 낙관론으로 비트코인이 최근 랠리를 펼치면서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가격 비율이 2개월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비트코인 가격 비율은 0.0615로 하락했다.
XRP는 이날 장 출발 전 0.523달러까지 잠시 올랐다가 0.50달러 이하로 후퇴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XRP는 0.4578달러와 0.5520달러에서 강한 지지 및 저항선을 형성하고 있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맥스는 XRP가 0.55달러 저항을 뚫고 나간다면 0.68달러 이상을 목표로 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05% 하락해 57.49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0.01% 하락, 나스닥 0.95%, S&P 500은 0.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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