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전세계 1위 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업체 SAP가 디지털 통화 허브(Digital Currency Hub) 출시를 발표하고 고객을 위해 USDC 및 EUROC(서클이 출시한 유로 스테이블 코인)로 결제되는 국경 간 결제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기반 다국적 기업인 SAP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SAP 고객사들은 테스트용 USDC 스테이블 코인을 일종의 ‘게임 머니’로 사용해 샘플 송장을 지불을 테스트할 수 있다.
테스트 드라이브는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실행되지 않고 별도의 테스트넷에서 실행된다. 또한 게임 머니를 사용함에 따라 실제 결제를 할 수는 없지만 빠르고 저렴하며 신뢰할 수 있는 국경 간 결제가 어떤 것인지 사전 경험을 제공한다.
SAP는 국경간 결제가 거래당 최대 50달러 이상의 비싼 비용을 수반하고 송금에 최대 7일이 걸리면서도 고객들은 거래 상태를 알 수 없는 불투명성 때문에 수 많은 중소기업에게 번거로운 일이었으나 디지털 머니를 결제 수단으로 한 블록체인을 기본 기술로 사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SAP는 실물 통화와 1:1로 교환되는 스테이블 코인의 특징, 중개자 없이도 지불 가능한 지갑, 송금 받은 돈의 빠른 처분 등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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