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비트코인차트 갈무리) |
비트코인 교환가격과 등락 방향이 같은 코인이 늘고 있다. 금일은 시총 100개 코인 중 88개가 비트코인과 같은 방향, 즉 하락했다. 최근 일주일간 70개에서 80개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금일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시총 상위 50개 종목 중에서는 10개가 다른 방향을 보이고 있어 하위 50개 종목은 비트코인의 등락 방향성에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최근의 움직임과 다른 양상이다. 상승장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리플이 순환매가 일어났다. 비트코인이 약세면 이더리움이 올랐고 이더리움이 조정을 받으면 비트코인캐시가 상승하는 순환매로 서로 밀어주면서 상승을 해왔으나 현재는 순환매가 나타나는 모습이 줄어들고 같은 방향성을 띠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약세장에서 자주 출몰하고 있다.
(자료=코인마켓캡) |
비트코인은 1만2000달러 내외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1만달러 붕괴가 일어났다가 이내 반등했지만 다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교환가격이 내려가기에도 올라가기에도 부담스러운 흐름을 나타내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개연성이 크다. 매매신호는 기술적 분석을 보면 ADX가 Sell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관망이 좋아 보인다.
PS. 지난 시황에서 “용기 있는 댓글”을 남겨주신 분께 설명을 해드리고자 한다.
댓글 내용은요,
“채굴을 안 하면 유통물량이 그만큼 안 늘어나는데 어떻게 떨어진다는 건지.. 논리적이지가 않은 거 같네요”
필자는 이 댓글을 보고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주어야 할지 다른 일도 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먼 산을 바라보았다.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어떻게 해야 쉽게 이해를 하게 해 줄 것인가를…
제 답변은요,
“채굴은 경쟁입니다. 블록당 정해진 비트코인 물량으로 인해 경쟁자가 적어지면 그만큼 분배 받는 물량이 많아져서 싼값에 비트코인을 얻게 되는 이치입니다. 예를 들면 비트코인 탄생 초기에 30만개 비트코인으로 피자1판을 시켰다는 이야기는 당시 비트코인 채굴자가 몇 명 없었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당시는 10년 묵은 286컴퓨터로도 채굴이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500만원이 넘는 채굴장비를 구매해야 마이닝이 가능합니다”
제 시황을 보시는 분들 중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을 남겨 주세요. 여러분과 같이 스터디하면서 답을 찾아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