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상회하고 이더리움은 1900달러 이하에서 하락하는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 75.3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6% 하락했다.
이더리움 0.32%, BNB 2.22%, XRP 2.00%, 카르다노 1.70%, 도지코인 1.27%, 솔라나 3.81%, 트론 1.0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171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9.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65달러 하락한 3만305달러, 7월물은 75달러 내린 3만4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12.00달러 하락해 1886.50달러, 7월물은 11.00달러 내린 1895.5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적 지표들이 강세 신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53으로 중립 수준을 나타냈다.
RSI가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 상태로 이해한다는 점에서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조건이 균형 상태임을 보여준다.
확률적 RSI는 56.8로 매수 포지션을 나타내며 잠재적인 가격 상승 움직임을 시사한다.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확산을 나타내는 이동평균 수렴확산(MACD) 지수는 신호 라인 위에 위치하고 있어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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