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6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3.0으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떨어졌다고 CNBC와 AP 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6월 종합 PMI가 5월 54.3에서 이같이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3.5인데 실제로는 이를 0.5 포인트 밑돌았다. 지난 3월 이래 3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제조업이 예상 이하로 부진했지만 서비스업은 예상보다 소폭이나마 호조를 보였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대, 50을 밑돌 때는 경기 축소를 의미한다.
6월 제조업 PMI는 46.3으로 5월 48.4에서 2.1 포인트 저하했다.
48.5로 소폭 상승한다는 시장 예상에 반해 하락하면서 작년 12월 이래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서비스업 PMI는 54.1로 5월 54.9에서 역시 0.8 포인트 밀렸다. 다만 예상 중앙치 54.0을 0.1 포인트 상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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