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본 국세청이 암호화폐 발행자의 미실현 수익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세청은 최근 공고를 통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 암호화폐 발행자의 미실현 수익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집권당인 자민당 조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자체 토큰을 발행하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의 미실현 수익에 대한 세금 납부를 면제하는 안을 승인한 바 있다.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세금이 이들의 해외 이탈로 이어졌다는 분석에 따라 일본 정부는 지난해부터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세금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해왔다.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를 발행 당시부터 계속 보유중이며 해당 암호화폐가 기술적으로 타인에게 양도될 수 없거나, 일정한 요건에 부합하는 신탁 자산으로 돼 있는 등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세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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