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도미넌스 50% # 선물시장 하락세 # 비트코인 증시 상관관계 최저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 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도미넌스 50%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 242.8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1% 하락했다.
이더리움 1.91%, BNB 0.50%, XRP 2.13%, 카르다노 3.98%, 도지코인 3.06%, 트론 0.40%, 솔라나 3.7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172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0.0%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하락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885달러 하락한 3만235달러, 7월물은 805달러 내린 3만5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66.00달러 하락해 1848.00달러, 7월물은 63.00달러 내린 1861.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증시 상관관계 최저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보유 기간 155일 이하의 단기 보유자가 보유한 비트코인 중 96.9%가 수익 상태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투자자의 코인 보유 기간이 길수록 해당 코인의 매도 가능성이 낮아지는 반면, 단기 보유 코인의 경우 언제든 차익 실현을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시장의 “약한 손”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의 수익률 급등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며, 이러한 패턴의 일부는 가격 상승을 전혀 둔화시키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지적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중앙형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에 입금되는 비트코인의 평균 금액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고 있어 거래소 유입 평균 증가에 따른 약세 효과를 감지 못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거래소 유입 증가라는 부정적 영향이 아직은 시장의 매수 압력으로 상쇄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페페코인(PEPE)의 거래량이 급증해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의 규모를 모두 넘어섰다.
카이코 자료에서, 비트코인과 뉴욕 증시 나스닥100의 상관관계가 이달 들어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카이코는 “이달 나스닥100 지수가 3% 상승한 반면 BTC는 14% 가까이 상승했다.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간 상관관계는 지난해 평균 60%에서 올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76% 상승해 61.9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0.03%, 나스닥 1.16%, S&P 500은 0.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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