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바그너그룹의 무장반란을 겨냥해 “국가를 약화시키기 위한 범죄 행위”라고 부르며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푸틴은 이날 바그너그룹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 듯한 사전 녹화된 TV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장 반란은 어쨌든 진압되었을 것”이라며 “어떤 협박과 내부 반란을 조직하려는 시도도 패배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푸틴은 러시아 국민들의 “지지, 애국심, 연대”에 감사를 표하며, 러시아 사회가 “조국을 수호할 책임으로 단결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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