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의 제레미 알레르 CEO가 현재 서클은 아시아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가상자산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는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에서의 새로운 크립토 정책 발효 이후 규제 정책 발전 상황을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중국 텐진에서 열린 하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홍콩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주요한 중심지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아주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클은 미국 달러와 1대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기업으로, USDC는 테더의 USDT에 이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기준 2위 규모를 가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알레르 CEO의 발언이 지난 7일 서클이 싱가포르에서 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를 취득해 암호화폐 사업 허가를 받은 이후 나온 것이라며, 서클의 싱가포르 라이선스가 아시아지역에서 ‘더 완전한’ USDC 운영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와 함께 홍콩이 지난 1일부터 새로운 가상자산 관련 규제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으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정확한 규제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조용한 지원 덕분이며, 홍콩의 새 정책이 조만간 중국에서 가상자산 해금의 희망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알레르 CEO는 이와 관련해 “홍콩에서 일어나는 일이 중국 본토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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