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캐시(BCH)의 미결제 약정이 급증하며 강한 상승세를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는 지난 한 주 동안 100% 이상 올라 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 종목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ETC)과 이더리움(ETH)은 각각 13%, 8% 가격이 상승했다.
비트코인캐시는 가격 급등과 함께 미결제 약정 규모가 지난 주 7500만 달러에서 전날 4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미결제 약정의 증가는 새로운 자금의 유입 또는 기존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늘리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투자 심리와 시장 동향 면에서 강세 신호로 간주된다.
비트코인캐시의 강세는 월스트리트의 전통적 증권사들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EDX 마켓에 상장되면서 본격화했다.
또한 지난 달,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트코인캐시 블록체인에 직접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을 구축할 수 있는 확장 시스템 ‘캐시 토큰’을 도입한 것도 강세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캐시는 24시간 전보다 17.4%, 일주일 전에 비해 115.9% 상승한 229.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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