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화요일(2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중앙은행 추가 금리 인상 전망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 발언을 통해 금리 인상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녀의 코멘트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입장과 차이가 없다. 모건 스탠리는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다.
미-중 관계
리창 중국 총리가 세계 여러 나라들을 상대로 중국으로부터의 위험을 회피하려는 시도는 글로벌 경제를 분화시키고 갈등 위험만 고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창 총리는 미국 정부가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중국에 대한 미국의 특정 투자를 제한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리창 총리의 이날 발언은 중국의 성장 전망을 둘러싼 낙관론을 확대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을 견인,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HSBC, 美와 유럽 경기침체 경고
미국은 금년 4분기 경기침체에 진입, 1년간 경제가 수축될 것이며 유럽은 2024년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HSBC 자산운용이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HSBC 자산운용은 2023년 중반 경제 전망에서 많은 국가 경제가 “적색” 경고를 보내고 있으며 재정 및 통화정책은 주식 및 채권시장의 추세에서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美 주가 선물 혼조세
투자자들이 이번 주 발표될 경제지표들을 기다리는 가운데 다우지수 선물은 0.16% 하락했다. 반면 S&P500지수 선물은 강보합세, 나스닥지수 선물은 0.34%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50으로 0.19%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16%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은 4.683%로 1.5bp 올랐다. WTI 선물은 배럴당 68.11 달러로 1.82%, 브렌트유 선물은 73.11 달러로 1.67% 각기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5월 내구재 주문, 신규주택판매, 4월 주택가격 데이터가 발표된다. 컨퍼런스보드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와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의 제조업지수도 이날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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