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버블 터질라 한 때 8000달러 붕괴
지난해말 2만 달러..두 달만에 60% 추락
금. 원유. 주식. 채권 모두 급락
비트코인 거품은 과연 비트코인이 지난주말 한 때 8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와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2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6% 하락한 7643달러를 기록했다. 8000달러 붕괴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에 힘입어 장중 8897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매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고 현재 비트코인은 11% 하락한 8200달러 대에 머물러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과 리플 라이트코인도13% 21%, 28%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18일 1만 9511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현재 반 토막 이상 하락한 상황. 시장에서는 거품이 붕괴되고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뉴욕시장 외환브로커 포렉스 타임 애널리스트 루크 오투누거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약세론 자에 둘러싸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규제를 둘러싼 시장의 두려움, 동요가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한층 더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페 시가총액은 3926억달러며 비트코인 시장점유율은 35.2%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