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2배 레버리지를 허용하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공식 거래가 27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레버리지를 이용한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ETF인 볼러틸리티 셰어스 트러스트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X)의 이날 데뷔 이후 거래량은 코인데스크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약 420만 달러로 집계됐다. BITX 거래 시작 후 처음 15분간 약 50만 달러 상당의 BITX 주식이 거래됐다.
BITX 주가는 뉴욕 시간 오후 1시 56분 현재 15.54 달러로 0.19% 하락했다. BITX는 이날 15.57 달러에 거래가 시작됐으며 장중 한때 2% 상승, 15.90 달러의 고점을 기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주 BITX 거래를 승인했다.
SEC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는 여러 건 승인했지만 현물 ETF 승인은 모두 거부했다. 레버리지 허용 비트코인 ETF로 승인을 받은 것은 BITX가 처음이다.
2021년 거래를 시작한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인 프로셰어스 BITO는 거래 첫날 약 1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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