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의 5월 신규주택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5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12.2%,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4월 68만채에서 5월에는 76만3000채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신규 주택 판매 가격은 4월부터 하락하고 있다. 신규 주택 중간가격은 4월 48만7300달러에서 5월 41만6300달러로 떨어졌다.
신규 주택 판매는 미 전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 판매 상승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연구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신규 주택) 판매 속도가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고 노동시장이 약해짐에 따라 신규 주택 판매가 모멘텀을 잃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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