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가격 할인폭이 계속 축소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GBTC 가격의 할인폭이 이날 33%까지 줄어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GBTC가 비트코인 현물 가격 대비 33%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GBTC 가격의 할인폭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 후 빠르게 축소됐다.
블랙록에 이어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등 주요 자산운용사의 ETF 신청이 이어지고, 전날 피델리티의 ETF 신청 소식까지 전해지며 GBTC의 할인폭이 계속 축소되고 있다.
할인폭 축소와 함께 GBTC의 거래량이 6월 현재까지 4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하고 있는 SEC를 상대로 지난해 말부터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자사의 12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현물 신탁 상품을 ETF로 전환하기 원하지만 SEC가 이를 부당하게 가로막고 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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