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 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6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3만654.1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4% 상승했다.
이더리움 0.67%, BNB 1.26%, 카르다노 1.14%, 솔라나 10.58%, 트론 0.22%, 상승했고, XRP 0.44%, 도지코인 0.6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81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0.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630달러 상승한 3만740달러, 7월물은 615달러 오른 3만10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41.00달러 상승해 1874.00달러, 7월물은 41.50달러 오른 1891.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경우 고래들의 축적이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최근 24시간 거래량이 60억달러를 넘어서는 사이 가격은 0.5% 오르는데 그치면서 고래들의 지속적인 축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일주일 동안 소폭 하락했지만 2주 사이 14% 올랐으며, 연초 이후 5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대해 크립토뉴스는 이더리움의 기본 성격이 단기 반등보다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거의 보장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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