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29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전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연내 최소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 파월은 연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연준의 연례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 글로벌 경기침체 및 부동산 시장 혼란을 견뎌낼 체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비해 중형 지방은행들의 사정은 대형 은행들 만큼 좋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중형 은행들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펀딩 비용 상승이 은행업계를 압박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업 거래 감소
상반기 기업 거래가 전세계적으로 42% 줄면서 중개 업체들의 매출이 약 1조 달러 감소했다. 상반기 감소폭 42%는 10년래 최고 수준이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신용 제약 속에 인수합병(M&A), 신규 상장, 사모펀드 거래가 감소했다. 월가 기업들은 보너스 삭감 및 감원 등으로 이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美 주가지수 선물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기 약 0.3%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35% 전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82로 약보합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48%로 3.6bp 올랐다. WTI 선물은 배럴당 69.60 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74.22 달러로 각기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데이터, 5월 잠정주택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는 만기 4주와 만기 8주 재무증권 입찰을 실시한다. 나이키 등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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