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2024년 분산원장기술(DLT)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시장 결제 테스트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CB는 이날 공개한 도매 결제를 위한 신기술 관계자 회의록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회의록은 ECB는 실제 및 모의 도매 트랜잭션에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사용을 테스트하는 “탐구 작업을 2024년 시작할 계획을 분명히 밝혔다”고 적었다.
회의록은 탐구 작업은 “규모와 시간에서 제한적일” 것이며 지난해 유럽연합(EU)이 통과시킨 새 파일럿 규정을 포함하는 기존의 규정을 근거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U의 새 파일럿 규정은 DLT를 이용해 거래하는 증권에 대한 금융시장 인프라 요건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CB의 신기술 관계자 회의는 지난주 처음 개최됐으며 유로클리어와 도이체방크 같은 전통 금융사, 그리고 HQLAX와 Fnality 같은 DLT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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