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중간치 집계서는 1.3%
인플레 감안 없는 명목 GDP 규모 26.53조 달러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올 1분기(1월~3월) 실질 국민총생산(GDP) 규모가 직전 분기 대비 후 연율 환산으로 2.0% 커진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미 상무부는 앞서 4월 말 1분기 경제성장률을 속보치로 1.1%로 발표한 뒤 한 달 뒤 5월 말 1.3%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6월 말 최종 확정하면서 크게 상향한 것이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통틀어 2.1% 성장했으며 올 1분기 직전인 지난해 4분기에는 2.6%(연율) 성장했다.
이날 상무부는 수출과 소비자 지출 부문이 상향 수정되었으며 정부 지출과 비거주 고정투자는 하향 조정되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실질 GDP는 2012년도를 기준점으로 인플레 조정 후 나온 것이다. 인플레 조정 없이 현 시세로 나오는 명목 GDP도 최종치에서 6.1%로 상향 수정되었으며 그 연 환산 규모는 26조5300억 달러였다.
미국의 2분기(4월~6월) 경제성장률은 7월 말 속보치가 발표되는데 1분기보다 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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