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파산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영업 재개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에 따라 FTX의 토큰 FTT 가격이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FTT는 24시간 전보다 18.9% 오른 1.71달러에 거래됐다.
FTT는 FTX가 거래소 영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한 주 동안 70% 이상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2021년 9월 기록했던 FTT의 사상 최고치 84.09달러에 비하면 아직 가격 붕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FTX가 조인트 벤처와 같은 구조를 통해 FTX를 리브랜딩하는 방안 등에 관해 초기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FTX가 파산 신청을 하던 지난해 11월 신임 CEO로 취임한 존 레이 3세는 FTX.com 거래소의 재개를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FTX가 영업을 재개하게 될 가능성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