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파생상품 거래소 CME그룹이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비율을 추적하는 선물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CME그룹은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7월 31일 이더리움(ETH)/비트코인(BTC) 비율 선물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ME의 암호화폐 상품 글로벌 헤드 지오반니 비시오소는 “역사적으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왔다”면서 “그러나 시간이 지나 두 자산이 성장하면서 시장 역학은 한 자산의 성적에 다른 자산 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치며 상대적 가치 트레이딩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비시오소는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 선물은 포지션 헤지를 원하거나 다른 트레이딩 전략 실행을 계획하는 다양한 범주의 고객들을 위한 기회 창출에 효과적이며 비용 효율적 방식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 선물은 현금 결제 방식을 채택한다. 결제 가격은 CME 이더리움 선물 최종 결제 가격을 비트코인 선물 최종 결제 가격으로 나눈 수치로 결정된다.
갤럭시의 트레이딩 담당 글로벌 헤드 제이슨 어반은 “CME그룹의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 선물 출시는 규제받는 환경에서 디지털자산에 대한 노출을 원하는 기관 및 세련된 투자자들을 위한 장터를 더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CME그룹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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