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박스권 횡보 지속 # 선물시장 상승세 # 기존 저항선 위 6월 마감 기대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좁은 박스권 횡보를 계속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박스권 횡보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529.0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62% 상승했다.
이더리움 1.39%, BNB 2.82%, XRP 3.61%, 카르다노 2.93%, 도지코인 2.09%, 솔라나 12.05%, 트론 2.0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76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0.4%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415달러 상승한 3만525달러, 7월물은 520달러 오른 3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25.00달러 상승해 1858.00달러, 7월물은 32.00달러 오른 1882.00달러에 거래됐다.
# 기존 저항선 위 6월 마감 기대
트레이딩뷰 자료에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좁은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3만달러에서 3만1000달러 사이에 있는 비트코인은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가거나 하락 반전할 만한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더 높은 저항 수준을 돌파해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지난 3개월 간 거부됐던 저항보다 높은 선에서 6월 마감을 할 것이라는 유망한 신호가 보인다고 지적했다.
시장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서, 보유 기간 1년 이상 비트코인 중 최근 약 2억9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시장에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만약 최근 장기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이동이 매도 목적에 의한 것이라면, 3만달러 이상 강한 반등을 차익 실현의 기회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시장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서, 일부 알트코인 종목의 하루 이동 규모가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고래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질 때, 즉 다수의 고래가 다수의 큰 거래를 하고 있을 때 해당 종목의 가격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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