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스테이블 코인과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지만 규제적 접근은 당장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통화 및 현금을 담당하는 이안 울포드(Ian Woolford)는 성명을 통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적 접근이 필요치 않으며 경계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포드는 성명에서 암호화폐에는 ‘중요한 위험과 기회’가 존재하지만 산업 발전의 불확실성도 있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RBNZ는 다른 국가 규제 기관의 암호화폐 규제 조치를 우선 지켜보고 행동을 취할 것으로 여겨진다.
울포드는 “효과적인 규제를 보장하려면 글로벌 협력이 중요하며 해외 제도 시행되면 모범적인 사례가 좀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체이널리시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서 뉴질랜드를 146개 국가 중 108위에 그치고 있다.
뉴질랜드의 현행법은 암호화폐를 재산의 한 형태로 간주한다. 디지털 자산은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다양한 비암호화폐 금융, 자금세탁 및 세금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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