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비트코인 매거진 |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던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6일(현지시각) ‘테더 청문회’에서 비트파이넥스의 ‘테더’ 시세 조작 이슈가 거론되지 않은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
이날 청문회에 앞서 투자자들은 “비트파이넥스의 가격 조작이 현실로 밝혀질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시장의 우려와 전망과 달리 청문회에 참석한 제이 클레이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과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은 “비트코인이 없었다면 블록체인도 없을 것”이라는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의장 | 출처: www.banking.senate.gov |
다만 ICO에 대해서는 “증권시장과 비교해도 규제가 약한 편”이라며 “새로운 시장에 적절한 규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대표 기관 수장들이 가상화폐의 미래, 탈중앙화된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청문회 이후 대다수의 업계 투자자들은 “강세장이 시작됐다”, “시장에 안도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코인마켓캡에서 7일 오전 10시 7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비트코인은 11.30%, 이더리움은 12.82% 상승 중이다.
네오와 리플도 각각 28.15%, 11.53% 각각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