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알트코인 강한 반등 # 비트코인 선물 하락세 # 비트코인 $30K 위 6월 마감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 위에서 월간 마감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올랐다.
# 알트코인 강한 반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410.4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42% 하락했다.
이더리움 3.67%, BNB 3.02%, XRP 0.09%, 카르다노 4.05%, 도지코인 4.37%, 라이트코인 24.74%, 솔라나 7.8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928억 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9.6%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선물 하락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425 달러 하락한 3만125 달러, 7월물은 325 달러 내린 3만715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8.00 달러 하락해 1850.00 달러, 7월물은 61.00 달러 오른 1943.00 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30K 위 6월 마감
SEC의 비트코인 ETF 신청 반려 보도 후 장중 한때 3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곧바로 3만 달러를 회복하며 안정을 찾았다.
SEC의 조치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던 부분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별다른 충격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알트코인 시장은 훨씬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4% 안팎 올라 이전보다 더 높은 1900 달러 위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인포차트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의 해시레이트는 최근 797.5 Th/s까지 상승해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를 기록했다.
여기에 8월5일 예정된 라이트코인의 반감기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여 가격 상승에 힘을 더했다.
월스트리트 증권사가 지원하는 거래소 EDX 상장 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피델리티, 찰스 슈왑 등 주요 증권사들이 지원하는 거래소 EDX에 상장된 네 종목 중 하나가 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한국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캐시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도 가격 상승에 힘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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